[ KBL 한국프로농구 ]
2월 2일
창원 LG 세이커스 VS 전주 KCC 이지스
경기분석
[ 창원 LG 세이커스 ]
창원 LG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전주 KCC. LG는 아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시즌 내내 무리한 플레이로 일관했던 제임스 메이스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덕분에 LG의 공격 밸런스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메이스가 착실한 세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덕분에 슈터 조성민과 볼
핸들러로 뛰고 있는 조쉬 그레이, 김시래의 플레이도 함께 되살아났다.
시즌 초반까지 이상한 로테이션으로 빈축을 샀던 현주엽 감독도 최근 들어선
적재적소에 선수를 기용하며 LG의 가파른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 전주 KCC 이지스 ]
KCC는 직전경기였던 서울 SK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마지막 순간을 넘기지
못한채 패했다. 4연승 마감과 동시에 이 경기까지 12일 동안 무려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또 한 번 소화해야 한다.
스테이시 오그먼 KCC 감독은 이정현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는 등 빡빡한
일정이 주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
이 경기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전 5명 이외에 벤치 멤버를 4명만
가동하는 9인 로테이션을 쓰고 있는 KCC 입장에선 6경기 연속 퐁당퐁당
일정이 주는 어려움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 더구나 올 시즌 현재
KCC는 LG를 상대로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TOTAL 분석
LG의 홈코트 이점과 상대적으로 널널한 일정, 메이스의 긍정적인
플레이 변화 등을 감안할 때 이 경기는 LG 쪽으로 무게가 기울
수밖에 없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 LG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