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이토 히로미(9승 7패 3.1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2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남긴 이토는 128구라는 투구수 때문에 2일의 휴식을 더 부여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년 라쿠텐 상대로 시즌 초반 홈에서 상당히 부진했는데 6월 이후의 이토는 홈에서 QS는 어떻게든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라시마 와타루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무려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득점 찬스에서 약팀의 특징을 과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대로라면 카마타 상대로도 쉽지 않을듯. 불펜에서 이제 파열음이 나오기 시작하는건 최하위팀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라쿠텐
카마타 요시나오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단 1번 등판해서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마타는 호시노 센이치 감독 퇴임 이후 1군을 드문드문 등판한 투수. 금년 2군에서 1승 2패 2.48로 방어율은 낮지만 정작 투구 내용 자체는 좋지 않은데 이전 등판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버텼다는게 그나마의 희망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좌타자 라인이 제 몫을 해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확실히 모기 에이고로가 살아나야 팀 전체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듯. 아슬아슬하지만 어쨌든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마츠이 유키가 쉴 시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코멘트
분명 이토 히로미는 좋은 공과 제구를 가지고 있는 투수지만 멘탈에 따라 너무 심하게 경기가 움직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게다가 포수를 멋대로 갈아치우고 있는 신죠 빅보스의 최근 성향상 포수와 호흡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편. 게다가 닛폰햄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집중력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반면 라쿠텐은 전날 경기에서 좌타자들이 확실하게 영점을 잡아냈다. 기세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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