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르니타나 (리그 14위 / 승무패패무)
이전 시즌 막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전력. 이에 폭풍 영입을 감행했으나, 이번 시즌 초반 리그에서는 아직 1무 1패로 아쉬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니콜라 감독이 맞는 온전한 첫 번째 시즌. 강력한 3백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조직력은 준수한 편이지만, 아직 공격 쪽에서의 합이 맞지 않는 상태다. ‘투 톱’ 보테임(FW)과 보나졸리(FW) 뿐만 아니라 ‘좌-우 윙백’의 마초키(MF), 칸드레바(MF)도 이번 시즌 새롭게 데려온 전력으로, 아직까지 호흡면에서는 부족한 모습. 여기에 롱 볼의 비율이 전체 패스의 약 16%나 될 정도로 선 굵은 축구를 마다하지 않고 있는데, 상대가 ‘장신 수비수’ 콜리(DF)를 필두로 공중볼에 강점이 있다는 점도 득점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소. 이번 일정에서도 많아야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삼프도리아 (리그 16위 / 승무승패무)
이전 시즌 매우 떨어지는 페이스로, 강등 위기까지 겪었으며, 이번 시즌 초반에도 리그 2전 1무 1패로 썩 좋은 출발은 아닌 상태.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이전 경기에서 상위 레벨의 유벤투스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는 점입니다.마찬가지로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진이 가장 큰 문제.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PK박스 내부에서 5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 작업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주력 1선’ 카푸토(FW)는 급격한 에이징커브로 두 경기 연속 유효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살레르니타나도 상대에게 슈팅 자체는 많이 허용하는 편이지만, 중앙에 강력한 3백을 바탕으로 수비수들이 앞쪽에서 슈팅을 막아내는 빈도가 높다. 이번 일정도 득점력 개선에 대한 모습은 보이지 않을 전망. 무득점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양 팀은 시즌 초반 비슷한 요소가 많다. 살레르니타나는 전방 쪽의 조직력 문제를, 삼프도리아는 ‘1선 자원’의 에이징 커브 문제를 겪고 있어 아직까지 단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중. 언급한 문제들은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것들로, 이번 일정도 다소 지루한 언더(2.5 기준) 양상의 무승부를 예상한다. 양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나란히 0-0 무승부를 거둔 것도 참고하면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삼프도리아 승
[[U/O]] : 2.5 언더 ▼